지루한 장마비도 그치고, 뜨거운 햇살도
이제는 한결 가벼운것 같은 시간..
짧은 휴가시간에 다녀보고 가고 싶은곳도 많은데..
주어진 여건속에 소화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시간입니다.
산으로,강으로,바다로, 또는 계곡으로..
주렁주렁 사랑하는 가족들과 떠나야하는
우리네 가장들의 한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해외여행을 떠날수도 없고,
짜여진 시간속에 여유로운 심신수양도 할수 없는
우리네 가장들..
오르지 가족의 안위와 평안을 위해 멸사봉사 해야하는 것이
우리네 숙명이자 길이기에 참고 견디며,
오늘도 그렇게 그렇게 살아 가는
우리의 인생길..
그런데
제가 본의 아니게 고혈압이란 병과 함께한지
어언 25년이 넘은 시간속에
딴에는 운동과 함께 몸관리를 한답시고 했는데...
내몸을 위해 건강을위해
노력하였다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몸이 원하는 것에는 부족하여
이번 119로 응급실 수술 중환자실 병실로
우리동문들께 누를 끼처
무어라 죄송함과 감사함을 표해야 할지..
한주동안 별로 기분은 안좋은 곳에서
피서아닌 피서를 하고 나온 몸
좀더 가족에 건강에
물론 믿음속에서 노력하며 살겠습니다